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학로 32-4
일요일 휴무첫째주
매일 09:00 - 21:00
오천 원을 들고 가도 거스름돈과
빵빵해진 배를 가지고 나올 수 있는 음식점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지갑이 가볍다 해도 걱정 마세요! 오늘은 4천 원의 행복을 즐길 수 있는
전주시 ‘착한가격 모범업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처음으로 소개해드릴 ‘맛자랑 팥고향집’은 전주교대 맛집으로 명성이 자자한 곳인데요.
원조라는 이름에 알맞게 37년간 영업을 해온 전통 있는 음식점입니다.
남천교 건너편에 가까이 위치해 있어 찾아가기가 참 편리합니다.
음식점 내부는 생각보다 널찍했는데요.
가게 안을 들어서면 좌식 테이블과 일반 테이블이 둘 다
존재하고 있어서 앉기 편한 자리로 골라 앉으면 될 것 같네요.
커피 한 잔이 오천 원이 훌쩍 넘어가는 요즘입니다.
요새는 오천 원짜리 한 장을 들고 외식을 나가면
마땅한 음식을 찾기가 어려운 게 현실인데요.
손칼국수와 수제비는 단돈 4천 원! 국내산 팥과 국내산 찹쌀을 사용한
새알팥죽도 7천 원이라니! 정말 착한 가격에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자리에 앉아 무슨 메뉴를 먹을지 고민할 때가 제일 행복하죠~!
가격이 저렴해 외국산 식재료를 사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하실 수 있지만
맛자랑 팥고향집에서는 모든 재료를 국내산으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흐린 날씨라서 그런지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 손칼국수와 수제비가 제격이네요.
많은 분들이 손칼국수와 수제비를 주문해 드시고 있었습니다.
잠시 기다리니 직접 담근 적당히 익은 김치와 단무지와 함께 손칼국수와 수제비가 나왔습니다!
푸짐한 양에서 사장님의 푸짐한 정이 느껴지네요.
아마 근처에 위치한 배고픈 전주교대 학생들을 위한
사장님의 배려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많은 전주교대 학생들이 음식점을 찾고 있었습니다.
얼큰하고 따끈한 국물은 해장에 안성맞춤일것같네요.
한 숟가락 뜨니 ‘아, 여기는 맛집이구나!’라는 확신이 듭니다.
투박하지만 정성 가득한 맛은 어린 시절 할머니가 해주신 칼국수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직접 담근 김치도 맛있었는데요~ 숟가락에 한가득 면을 올리고 김치와 곁들여 먹으니 세상 행복해졌습니다.
국물까지 싹 비우고 나니 행복한 포만감이 밀려왔습니다.
이런 게 4천 원의 행복 아닐까요? 따끈한 국물과 추억의 맛이 생각난다면
‘맛자랑 팥고향집’을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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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착한가격 모범업소'에서 즐기는 4천 원의 행복::맛자랑 팥고향집, 만나별미|작성자 한바탕 전주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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