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자매갈비전골
주소ㅣ전주시 완산구 기린대로 121
연락처ㅣ063-283-7953
운영시간ㅣ11:00 ~ 22:00 (휴무일, 둘째 넷째 화요일)
급격하게 쌀쌀해진 날씨가 콧물을 훌쩍이게 만드는데요. 이럴 때면 매콤하고 따뜻한 국물이 절실해지잖아요? 이 계절에 찰떡인 전주 향토음식, ‘물갈비’ 맛집을 소개해드릴게요!
전주 향토음식, 물갈비
‘물갈비’는 그 이름에서 연상되듯 구워 먹는 돼지갈비를 물에 끓이는 음식입니다. 돼지갈비에 콩나물과 버섯 등의 야채를 넣고 양념장과 함께 국물이 있게 끓이는 made in 전주, 자랑스러운 전주의 향토 음식이랍니다.
여러 명이 고기를 나눠 먹을 수 있도록 국물과 야채의 양을 늘려 만들던 것에서 유래하여 전주에서 유명한 콩나물을 듬뿍 넣어 만든 것이 특징입니다. 구워 먹는 돼지갈비보다 담백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좋은 물갈비, 저와 함께 눈으로 즐겨볼까요?
한옥마을 초입에 위치한 자매갈비전골은 근처에 공영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주차 걱정은 애초에 넣어두시면 됩니다. 퇴근하자마자 달려왔음에도 이미 좌석이 꽉 차 있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는 ‘물갈비’라고 부르는 갈비전골과 김치가 들어간 갈비김치전골 이렇게 딱 두 가지만 있기 때문에 김치를 넣을지 말지만 선택하면 메뉴 선정 끝! 가격도 동일합니다. 저는 기본 갈비전골 2인분을 주문하고, 밥은 따로 주문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마지막에 밝힐게요!
전주음식은 반찬부터 깔끔하니 맛있잖아요? 깔끔한 나물 반찬과 얼큰한 갈비전골이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모릅니다. 2인분인데도 굉장한 양을 자랑하는 자매갈비전골! 갈비는 살짝 익혀 나오지만 더 푹푹 끓여줘야 합니다.
보글보글 끓어오를 때, 돼지갈비를 먹기 좋을 크기로 자르고, 조금 더 익혀주세요. 자르고 보니 고기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익어가는 동안 아삭함이 살아 있는 콩나물과 당면을 먼저 호로록 맛을 봅니다.
그리고 마침내 맛있게 익은 고기를 그냥 건져먹기도 하고, 쌈을 싸서 한입에 먹어봅니다. 구워 먹는 갈비도 맛있지만 매콤하게 한 번 끓여낸 돼지갈비는 말도 못 하게 맛있습니다. 인분에 맞춰 들어가 있는 갈빗대도 살을 꼼꼼하게 발라 먹어주면, 물갈비의 매력에 다시 한 번 빠지게 됩니다.
각종 야채와 고기를 다 먹을 때까지 밥을 먹지 않은 건, 자매갈비전골의 하이라이트! 비빔채가 남았기 때문입니다. 반찬으로 제공된 부추무침까지 남김없이 넣은 뒤 숙련된 종업원의 비비기 실력이 더해지니 맛은 100% 보장입니다!
빨간 양념에 얼큰하면서도 구수한 국물이 매력적인 자매갈비전골을 먹고, 산책 겸 한옥마을 주변을 걸었더니 마치 완벽한 저녁시간을 보낸 것만 같았습니다. 여러분도 한옥마을에 가게 되면 꼭 한번 들려 맛보시면 좋겠습니다!
고기는 언제 먹어도 맛있지만 쌀쌀해지는 이 계절에 따뜻하고 매콤한 국물의 조화는 맛보지 않아도 충분히 군침이 돌지 않나요? 자랑하고 싶은 내 고장의 향토음식, 물갈비!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맛보러 가는 건 어떨까요?
[출처] 전주 향토음식, 물갈비 맛대맛::자매갈비전골 vs 변산 명품 바지락죽&바지락 물갈비|작성자 한바탕 전주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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